[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2025년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대만 현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경산시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한국여행엑스포’에 참가해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 홍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대만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인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되며 전 세계 관광 관련 기관과 업체가 대거 참여하고 약 30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산시는 행사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자인단오제’, ‘갓바위’를 비롯해 전통문화와 체험형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대만 현지 여행사와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도 주력한다.
시 관계자는 “대만은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고 방한 관광 수요도 꾸준한 시장인 만큼, 경산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관광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해외 박람회 참가, 온라인 홍보, 관광상품 기획 등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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