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2년 중단’ 옛 기흥중 부지 다목적체육시설 공사 재개 추진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옛 기흥중학교 부지 내에 23개월간 중단돼 있던 다목적체육시설 건립 공사를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옛 기흥중 부지 일원에 25m 길이 레인 6개의 수영장,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7300㎡ 규모의 다목적체육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22년 10월 기공식을 열고 설립을 본격화했지만 소송과 토지 인도 문제 등으로 2023년 6월부터 2년 가까이 공사가 중단됐다.

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다각적인 검토와 협의를 진행, 이르면 6월 중 공사를 재개 해 2026년 12월 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온 시설이고 공사 중단으로 계획보다 늦어진 만큼 시가 공사 재개를 위해 그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해서 주민들이 내년 말에는 이 시설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