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청송사랑화폐' 할인율을 내달 1일부터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송군은 2025년도 청송사랑화폐를 총 400억 원 규모로 발행하며, 전액을 상시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단, 개인 구매 한도는 기존 7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조정된다.

군 관계자는 "15% 특별 할인은 400억 원 예산 소진 시까지 적용된다"며 "이번 조치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그동안 청송사랑화폐를 애용해 준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피해지역의 경제를 되살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할인율을 상향한 만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청송군은 할인율 상향에 따라 부정 유통 단속을 강화하고, 투명한 유통 질서 확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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