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오는 27일 중원유스센터 2층 공연장에서 부모교육 특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상담심리 전문가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닫힌 문 너머, 마음을 여는 부모되기’를 주제로 자녀의 고립감과 은둔 문제를 이해하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강연에서는 △위기의 신호를 이해하는 부모 △고립감·은둔에 대한 이해와 대응 △닫힌 마음과의 소통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부모교육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고립감과 은둔의 징후를 보이는 청소년과 청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향후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경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는 “부모가 자녀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 고립의 벽을 허무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 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모교육 신청 접수는 오는 26일까지다.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재직·재학 중인 학부모 및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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