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청주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8~24일 10명으로부터 총 14억원을 건네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한 혐의(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법률 위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그는 지난달 25일 청주시내 한 은행에서 2억원을 송금하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은행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에 따라 전달책에게 받은 금액을 송금하는 송금책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휴대전화 기록을 토대로 나머지 일당들을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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