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지속가능관광 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관광문화 조성을 위해 '2025 안성시 지속가능관광 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주민소득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관광 모델을 개발·정착시키기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교육은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주간 8차시로 구성된다.

교육 장소는 공도시외버스정류장 2층에 위치한 ‘가치공도 교육장’이며 다음달 20일부터 21일까지는 대전광역시 일대에서 1박 2일간 선진지 견학도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안성시에 거주하며 지속가능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 30명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전체 과정의 70% 이상 이수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 수료자 중 일부는 향후 운영될 심화과정 수강 대상자로 우선 선발한다.

교육 내용은 지속가능관광 개론, 지역관광 우수사례 분석, 로컬 콘텐츠 기획, 마케팅 전략 워크숍, 프로젝트 발표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시는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산업관광·웰니스 관광 등 새로운 여행업 창업과 기존 사업자의 업종 다각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일까지 온라인 신청서(QR코드 접속)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6월 5일 최종 선정자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입문과정을 시작으로 향후 심화과정과 창업과정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관광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 관광을 함께 만들어 갈 역량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