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16일 한강유역환경청과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축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한강유역환경청은 행·재정적 지원 방안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대표 축제인 '파주개성인삼축제'와 '파주장단콩축제'에서 다회용기 대여와 세척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즉석가공식품 등 음식판매공간에 2만 명분의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다회용기 반납 공간을 설치해 회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축제장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현재 청사 내 주변 카페, 장례식장 등 다회용기 지원사업 통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축제장에도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자원순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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