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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 '빛의 시계탑' 조성...새로운 랜드마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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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된 시계탑, 새로운 조형물로 변신...해수욕장 개장 전 준공 목표
해와 바다, 빛과 파도 이미지 형상화, 밤에는 LED 패널 조명 활용 야경 연출
조형물 주변 만남의 광장 조성, 연인 프로포즈 이벤트 가능한 추억 공간 조성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가 대표 해변인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 새로운 상징조형물 '빛의 시계탑'을 설치하고,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의 노후화된 시계탑이 해변 경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지역 여론을 반영해, 지난해 8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구체화됐다.

빛의 시계탑 조감도. [사진=포항시청]

포항시는 총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관광명소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조형물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빛의 시계탑'은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과 바다, 빛과 파도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야간에는 LED 패널 조명을 통해 해변 야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주변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모일 수 있는 만남의 광장도 함께 조성된다.

조형물은 해풍, 염분, 온도 변화 등 해안 특성에 견딜 수 있도록 구조적 안정성과 내구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부식에 강한 소재를 사용해 장기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영일대 해수욕장 빛의 시계탑 조성 현장. [사진=포항시청]

또한 LED 패널을 통해 현재 시각, 날씨, 포항시 주요 행사 및 축제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연인 프로포즈 이벤트’ 기능도 마련해 해변을 특별한 추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상징 조형물은 영일대해수욕장을 포항의 대표 관광 명소로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포항을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해수욕장 개장 전 '빛의 시계탑' 조형물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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