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청주에서 6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지 일주일 만에 발견됐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 10분쯤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한 빌라에서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연락이 안 된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집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 시신은 일주일 정도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등 범죄 혐의점은 없어, 고독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 기초생활수급자 판정을 받았으며, 폐렴으로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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