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남 의령군이 지난 20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남북6축 고속도로 합천~의령~함안 구간 연장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수정계획에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이날 최진회 의령부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만나 의령군민의 염원인 남북6축 구간 연장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의령·함안·합천군이 공동으로 채택한 건의문과 2만 5861명의 서명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건의문에는 의령·함안군의회에서 채택한 대정부 건의안도 포함됐다.

남북6축은 국토의 균형 발전과 광역교통망 강화를 위한 핵심 간선축으로 합천~의령~함안 구간이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면 경남 내륙지역의 접근성 향상과 지역 간 연계성 강화는 물론 국가 물류망의 효율성 증대 등을 도모할 수 있는 전략적 사업이다.
최진회 부군수는 "남북6축 고속도로의 연장은 의령 뿐만 아니라 인접 자치단체와 지역 주민 모두의 숙원사업"이라며 "이번 공동 건의가 사업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천~의령~함안 고속도로 구간 연장은 지역 발전의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동 건의가 국가도로망 수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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