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진천군이 충북에선 유일하게 ‘공장 인허가 사전 진단 서비스’ 시범 지방정부로 선정됐다.
21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기업이 공장 설립 초기 단계에서 입지 가능 여부와 인허가 관련 위험 요소를 신속히 사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해당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중심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KICOX), 국토교통부(LX,SpaceN)가 공동 추진한다.

올해는 진천군을 포함, 12개 지방정부에서 시범 운영하며,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추진한다.
사업 선정으로 군민들은 △공장 설립이 가능한 후보 입지 도출 △유사 업종 공장 위치 분포 △대기·수질·소음 등의 환경 지침 안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인허가 행정절차로 소요되는 기업인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대섭 군 경제과 주무관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지역 기업들이 공장 설립 과정에서 겪는 정보 부족이나 행정 절차의 복잡성 문제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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