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지역 내 임산부와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산모 힐링 음악회’를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달성문화도시의 핵심 가치인 ‘호혜로움’을 실천하기 위한 문화사업으로 출산과 육아 과정에 있는 가족들이 문화적 혜택을 체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산모 힐링 음악회는 행복한병원, 로즈맘산후조리원 등 지역 내 산후조리 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공연은 클래식 전문 연주팀 ‘앙상블 다 카포’(대표 정선경)가 맡아 품격 있는 현악 연주를 선보인다. 음악을 통해 산모들의 정서 안정은 물론, 태아의 정서적 교감과 인지 발달도 함께 도모한다는 취지다.
올해는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 공연이 진행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추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연말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면서 문화복지 기반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에서 태어나는 아이들과 그 가족이 문화 속에서 환대받고 응원받는다는 경험을 통해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달성만의 독창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 모두가 문화로 연결되는 지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달성문화도시 홈페이지 또는 달성문화도시센터 문화도시사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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