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미국 뉴욕과 조지아, 메릴랜드 등 주요 거점에 있는 우리 해운·물류기업의 현장을 찾아 실수요 지원 강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해진공은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관련, 해외 지역 7곳의 9개의 시설에 대한 투자와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총 4840억원의 금융 지원을 해오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안병길 사장(가운데)이 미국 조지아주 ARP(애팔래치안 지역 항만) 터미널에 방문해 조지아항만청과 담당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https://image.inews24.com/v1/9ee31b2da5cf60.jpg)
특히 미국에는 2023년 CJ대한통운과 민·관 공동투자로 일리노이주와 뉴저지주에 물류센터 3개소를 확보했고, 올해는 LX판토스와 조지아주 달튼시에 물류센터 2개 동을 마련했다.
미국 주요 물류 거점에 위치한 이들 센터는 우리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과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진공은 또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항만물류 자산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조성한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펀드를 활용해 올해부터 미국 등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물류 자산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금융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최근 미국 뉴저지주와 조지아주 물류센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우리 선사·물류기업 현지법인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미국 상무부 주최로 메릴랜드주 내셔널 하버에서 개최된 '2025 Select USA 투자 서밋'에도 참석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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