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뇌졸중은 한순간에 삶 전체를 뒤흔드는 무서운 질환이다. 하지만 고장 난 뇌도 다시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뇌졸중은 한순간에 삶 전체를 뒤흔드는 무서운 질환이다. 하지만 고장 난 뇌도 다시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사진=EBS]](https://image.inews24.com/v1/aa149c2feab073.jpg)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평생 4명 중 1명이 뇌졸중을 경험하고, 그중 상당수는 편측마비나 언어장애와 같은 후유증에 시달린다.
갑작스러운 뇌경색으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온 70대 남성은 골든 타임을 지켜 병원에 도착한 덕분에 의식을 되찾았지만, 왼쪽 뇌혈관이 막혔던 그는 오른쪽 편측마비와 언어장애가 남았다.
40대의 젊은 나이에 뇌출혈로 쓰러졌던 또 다른 여성은 병원에 옮겨졌을 당시 생존율 3%라는 진단이 내려졌을 만큼, 심각한 상황이었다. 그는 뇌의 상당 부분을 절제한 이후, 1년 6개월 동안 거의 의식이 없는 상태로 누워지내야만 했다.
뇌졸중 그 후 편측마비와 구음장애, 삼킴장애까지 온 70대 여성은 특히 운동 신경에 큰 손상이 있어, 초반에는 기저귀를 차고 생활해야 할 정도로 팔다리의 마비가 심각한 상태에 빠졌다.
![뇌졸중은 한순간에 삶 전체를 뒤흔드는 무서운 질환이다. 하지만 고장 난 뇌도 다시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사진=EBS]](https://image.inews24.com/v1/a3f246e4d24708.jpg)
이렇듯 뇌졸중 후유증은 보행 장애, 언어 장애, 인지 기능 장애 등 우리 몸 전반에 걸쳐 나타날 수 있으며, 병 자체보다 그 후유증으로 더욱 큰 고통을 느끼며 살아갈 수도 있다.
그러나 급성기 치료, 재활 치료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는다면 손상된 뇌가 회복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그렇다면 뇌졸중 재활의 골든 타임은 언제일까? 또 어떤 원리를 통해 망가진 뇌를 되살리는 것일까?
오는 23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명의' '고장난 뇌를 되살린다 – 뇌졸중 재활' 편에서는 뇌졸중 재활 치료의 골든 타임과 뇌졸중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는 최신 치료법에 대해 백남종 교수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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