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2024 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공공디자인을 통한 도시 환경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사업이다.

공모 주제는 아동보호구역 범죄예방 환경 조성과 청소년 스트레스 완화 공간 조성이다. 구체적으로는 대구시내 16개 아동보호구역 내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디자인 아이디어와, 수성구청역~만촌역 일원 등 청소년 밀집 지역에 정신적·신체적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 구성을 중심으로 한다.
공모전 접수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진행된다. 총 23점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심사 기준은 실현 가능성과 지속가능성, 독창성, 창의성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26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대구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참가는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은 물론, 관련 분야 전공자와 전문가 누구나 가능하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대구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및 공모·모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상상이 도시 속 공간으로 실현되는 기회”라며 “특히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가 지역사회를 바꾸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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