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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민간기록물 수집... 교통 변화 자료 집중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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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근현대사를 보존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기록하기 위해 개인 및 민간단체가 소장한 민간기록물을 공개 수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주도]

이번 기록물 수집은 ‘나의 제주, 우리의 길’을 주제로, 191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생산된 문서, 시청각자료, 박물류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아우른다. 특히, 제주의 교통 변화상을 담은 기록물을 중점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수집 대상은 ▷우마차, 버스, 택시, 화물차 등 육상 교통수단 관련 자료 ▷도로, 교량, 터미널과 같은 교통 인프라 ▷승차권(회수권, 토큰 포함) 등이다. 또한 ▷카훼리호, 이리호, 자연호 등 여객선·화물선 관련 자료 ▷항만공사 및 해난사고 기록 ▷옛 공항 사진, 항공권 등 항공교통 자료도 포함된다.

이외에도 제주인의 생활상, 시대상, 사회적 변화 등을 보여주는 보존 가치 높은 민간기록물도 수집 대상이다.

수집은 원본 기증 및 무상 기증을 원칙으로 하며,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5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주도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증된 자료는 민간기록물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존 여부가 결정되며, 선정된 기록물은 제주지방자치사료관에 전시된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도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도민이 보유한 민간기록물은 제주의 정체성과 역사를 이어가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기록문화의 보존과 확산을 위한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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