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인연합회, 김문수 후보 지지선언…“서민경제 회복 이끌 적임자”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상인연합회(회장 박재청)는 20일 오전 남구 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뒤,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김문수 후보 대구선대위 강대식 공동선대위원장, 이만규 정책자문위원장을 비롯해 대구 각 지역 상인회장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 민심을 공유하고 정책적 의견을 교환했다.

강대식 공동선대위원장은 “영세상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며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규 정책자문위원장도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중요하다. 투표에 적극 참여해줄 때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열린 지지선언 자리에서 대구상인연합회 박재청 회장은 “김문수 후보는 노동자 출신으로 서민의 삶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인물이며,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 상인들은 변화와 회복을 이끌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으며, 그의 당선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상인연합회의 이번 지지선언은 지역 상권의 현실을 반영한 정치적 행보로 해석되며, 향후 유세전에서도 적잖은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