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동아에스티는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념식은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렸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왼쪽 두 번째)이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제공]](https://image.inews24.com/v1/fa685e663a25b6.jpg)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발명 장려 노력, 글로벌 의약품 개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동아에스티는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기반을 다진 1세대 제약사다. 1977년 국내 최초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고, 1985년에는 업계 최초로 KGMP 적격 기업으로 선정됐다. 1990년 첫 국산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했으며, 지금까지 국산 신약 4종과 천연물 의약품 2종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지식재산 보호와 발명 장려를 위해 특허 중심의 연구 환경도 구축했다. 특허 전문가 상담, 사전 출원 제도, 기술수출 포상, 출원·등록 보상제도, 특허 전산시스템, 사내 지식재산 교육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동아에스티는 GLP-1·글루카곤 이중작용 비만 치료제 'DA-1726', MASH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에 진입할 수 있었다. 또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는 해외 시장에 진출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표창은 발명 친화적 R&D 환경과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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