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한국 전통 가양주 문화와 여주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5회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품평회는 일반부와 학생부, 약주와 탁주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재료는 여주 쌀이며, 부재료로는 고구마·흑미·가지·참외·복숭아 등 여주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가양주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특히 올해는 학생부의 연령 제한이 폐지됐다.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출품작은 제조 및 숙성기간을 거쳐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택배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4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여주 쌀이 제공된다.
심사 및 시상식은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와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며, 시상식 당일에는 본선 진출작 시음회와 전통주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이순열 이사장은 “이번 품평회는 여주 농·특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전통 가양주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참가자들의 다양한 기술과 이야기가 담긴 전통주를 통해 세대가 어우러지는 현대적 전통문화 행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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