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승진·신규 임용 공무원 대상 '반부패·청렴교육' 실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승진·신규 임용 공무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 이론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공직 사회의 부패·비위 사례를 바탕으로 실무 내용과 갈등 상황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시 감사법무담당관 소속 내부 강사가 부당 지시, 이해 충돌, 갑질 행위 등 다양한 상황별 대처법을 교육했으며, 실제 사례 기반 콘텐츠로 참여자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윤리적 딜레마 상황에서 청렴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직 사회 전반의 기강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감사법무담당관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례중심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방식으로 청렴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