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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사고 거듭 사과…안전점검 시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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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신안산선의 공사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거듭 사과했다.

포스코이앤씨는 20일 신안산선 공사 현장 사고 대책 촉구 기자회견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신안산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심려와 피해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피해 주민분들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속하고 책임 있는 보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전 국회에서는 광명시민들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민단체 등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 책임 있는 사과, 피해 보상, 재발 방지 대책, 철저한 진상규명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대피비용, 영업피해 보상을 일부 선지급하고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차량을 운영하는 등 지원 방안을 피해 주민분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위해 사고조사위원회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신안산선 전체 노선에 대한 안전점검 역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이번 사고로 인해 불편과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고, 피해 주민분들의 삶이 하루 빨리 안정되고 회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1일 오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붕괴하는 사고가 벌어져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하청업체, 감리사의 현장 관계자 1명씩 모두 3명을 형사 입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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