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IDT바이오로지카(이하 IDT)가 주요 바이오 행사에 잇따라 참가하며 CDMO(위탁개발생산) 입지 강화와 신규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DT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10월 독일 바이오 기업 클로케(Klocke) 그룹으로부터 인수한 CDMO 전문기업이다.
![페데리코 폴라노 IDT 최고상업책임자(오른쪽)가 2025 BPI Europe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https://image.inews24.com/v1/f7e3d33bd3ded7.jpg)
IDT는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 유럽(BPI Europe)'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BPI는 바이오의약품의 바이오의약품 개발부터 생산, 분석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에서 IDT는 백신, 유전자 및 면역치료제, 무균 주사제의 개발과 제조를 포괄하는 맞춤형 통합(end-to-end) 서비스 역량과 주요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했다. 페데리코 폴라노 최고상업책임자(CCO)가 직접 참석해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잠재 파트너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IDT는 3월과 4월에도 글로벌 백신 행사에 참가해 시장 트렌드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 확대에 나섰다.
지난달 미국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백신회의(The World Vaccine Congress 2025)'에서는 글로벌 백신 전문가 및 공공보건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CDMO 기술력과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IDT는 내달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샐리 최 IDT 공동대표는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CDMO 업계에서 입지를 빠르게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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