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셀트리온]](https://image.inews24.com/v1/8636aea9ba8f25.jpg)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64만9351주로, 21일부터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올해에만 여섯 차례 자사주를 매입해 누적 매입 규모가 55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4360억원 규모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서정진 회장과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도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하며 책임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에도 적극적이다. 올해 1월 이후 소각을 완료했거나 결정한 자사주 규모는 9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7000억원을 넘어섰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내외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 따라 기업 가치가 저평가될 경우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 친화 정책을 적극 펼쳐 주주 이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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