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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 선대위 “이재명, 산은 부산 이전 외면…시민 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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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국민의힘 제21대 대선 부산선거대책위원회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힘들다고 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19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같은 지역 현안은 외면하면서 표만 요구하는 민주당은 부산시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23년 5월 국토교통부는 산업은행을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고시했고, 행정적 조치는 이미 마무리된 상황”이라며 “산업은행법 제4조 제1항의 ‘소재지 조항’ 한 줄만 바꾸면 되는 상황인데도, 이를 가로막은 것이 이재명 후보의 민주당이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제21대 대선 부산선거대책위원회가 19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은행 부산 이전 무산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비판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이어 “또 조항 변경에 대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면담 요청을 거절했다”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아니었다면 이미 산은은 부산으로 이전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제21대 국회 당시 부산 민주당 의원들은 산은 이전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법안에 이름을 올렸고, 22대 총선에서도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며 “그러나 지금은 이재명 후보의 방침에 따라 모두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우선인지, 부산시민이 우선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산은 이전과 글로벌허브 특별법에 답하지 못한다면, 부산시민의 열망을 선거용으로 이용한 정당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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