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가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정책에 따라, 지난 2023년부터 지원이 중단된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자체적으로 시행해왔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2월 기준, 도내 전체 제조기업 1만9318곳 가운데 1699곳(8.79%)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이는 전국 평균 구축률 7.75%를 웃도는 수치다.

도는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가고자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마련, 다음 달부터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중소·중견기업 33곳엔 한 곳당 최대 4000만원을 지원, 기초단계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는다.
이 외에도 정부 지원 대상에서 빠진 10명 미만 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삼성전자와 연계해 매년 5개사에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수인 충북도 과학인재국장은 “앞으로도 기업 규모나 업종 특성 등을 고려한 실질적인 제조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초부터 고도화, 자율제조 도입까지 제조 전주기 디지털 전환을 통해 ‘충북형 제조혁신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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