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대시민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에 있어,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최고 성적을 받았다.
청주시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5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등급(A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모든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 평가는 2024년 말 기준, 각 지자체 누리집과 공약 이행도를 분석해 공약이행완료와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그 결과, 시는 통합시 출범 이후 최고 성적을 받은 것이다. 이는 민선 8기가 3년 차에 접어들면서 공약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속속 나타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설명했다.
남석화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결과는 약속을 책임지는 청주시의 노력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외부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증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이범석 시장의 공약사업은 40대 공약과 88개 세부 이행과제다.
사업 선정부터 이행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38명의 공약이행시민평가단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평가단은 각계 전문가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시민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행정‧청년‧여성 △산업‧경제 △문화‧복지‧체육‧환경 △도시‧교통 4개 분과로 나눠 공약 추진 상황을 평가‧점검한다. 모든 평가‧점검 결과는 청주시청 누리집에 공시하고 있다.

전체 88개 공약 세부 이행과제 중 완료 사업은 49건(이행 후 계속추진 38건 포함)이다. 정상추진 사업 36건을 포함하면 이행률은 80%, 완료율은 55.7%다.
이범석 시장 취임 이후, 시는 신청사 건립, 원도심 고도 제한, 우암산 둘레길 등 3대 주요 현안 해결을 시작으로, 충청권 광역철도(CTX) 청주 도심통과 확정과 3순환로 완전 개통 등을 이뤄냈다.
특히 ‘꿀잼도시’를 만들기 위해 코베아 캠핑랜드와 초정미디어아트 전시관 등 대규모 민자 유치도 확정했다.
무심천 푸드트럭축제와 원도심 골목길축제, 디저트 베이커리 페스타 등은 시민 일상에 즐거움을 주는 지역 대표 축제로 발돋움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민선 8기 시정이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켜왔고, 성과로써 그것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책임 있게 실천해 시민들이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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