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보수심장 대구에서 지난 15일 체육인과 영세상인 등 지역 시민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단순한 정치적 구호를 넘어 ‘삶을 바꾸는 정치’에 대한 기대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산하 ‘잘사니즘 체육위원회 국민건강지킴이 대구경북위원회’가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선언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경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이윤석을 포함해 1001명의 체육인이 동참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를 “실적으로 증명된 정치인”이라고 평가하며, 체육 정책으로 △종목단체 자율 운영 △파크골프장 확대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분리 등을 제안했다.
이어 대구 중구지역 영세상인 비상대책위원회도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정치는 생존”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지역화폐, 기본소득 등 실용정책을 실현한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하상가 상인들은 생존권 보장을 위한 시 조례 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정치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다.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실용 정치가 필요하다”며 “이재명 후보는 청년 기본소득, 지역화폐 등 현장에서 실현된 정책으로 능력을 입증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황정희 부위원장은 반월당 지하상가의 영세상인 생존권 보장을 위한 시 조례 개정을 촉구하며, “지역 현실을 아는 정치인의 실천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 참석한 한 상인은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 3명을 직접 설득하겠다”며 “이제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할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말해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 지지 선언들은 체육계와 소상공인 등 생활 밀착 분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민주당 대구시당측은 “정치는 실력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 지지 확산은 민심 변화의 신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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