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외국어고등학교는 학생회 주관으로 지난 14일 학생들이 직접 배식하는 ‘감사 급식 이벤트’를 벌였다.
이번 행사는 기숙사 학교로 3식 학교급식을 통해 그동안 받았던 조리원들의 정성과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해 자발적으로 40여명의 학생들이 급식 배식 도우미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영양교사의 지도 및 관리하에, 조리원들의 실제 배식 체계를 그대로 재현하고, 위생모, 위생장갑, 위생복 등 위생 복장을 갖추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배식 활동에 임했다.
한편 대전외고는 작년에도, 학생회 주관으로 조리원들에게 롤링페이퍼 작성, 감사 현수막 게시, 조리원 한 분 한 분께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전외국어고등학교 이연충 교장은 “감사 급식 이벤트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학생들이 인성·책임·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경험이 미래 사회에서 존중과 배려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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