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13일 열린 기술발전위원회 간담회에서 경북 안동중학교 지승현 감독을 기술발전위원으로 공식 위촉했다.
16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기술발전위원회는 U12, U15, U17 등 나이별 대표팀 구성과 지도자 선임, 주말리그 및 전국대회 운영 전반에 걸쳐 유소년 축구의 체계적 운영과 기술력 향상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핵심 기구다.

경북 지역 최초로 위촉된 지승현 감독은 안동중학교 축구부를 이끌며 현장 중심의 지도로 유소년 육성에 힘써온 지도자로, 전국 단위 대회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리더십을 인정받아왔다.
지승현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 기술 발전이라는 중대한 과제에 함께하게 되어 책임이 막중하다”며 “지방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유소년 선수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술발전위원회는 이장관 전 전남드래곤즈 감독을 위원장으로 새롭게 구성됐으며, 대한축구협회는 앞으로도 현장 지도자들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유소년 축구 육성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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