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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트라우마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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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심리지원 기관 한자리에...재난 대응 체계와 심리회복 방안 논의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15일 북구보건소 대강당에서 '대형 재난이 바꾼 트라우마와 치유'를 주제로 '2025년 포항시 트라우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가트라우마센터, 호남권트라우마센터, 안산마음건강센터 등 전국 주요 심리 지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난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심리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15일 포항시 북구보건소 대강당에서 '대형 재난이 바꾼 트라우마와 치유'를 주제로 '2025년 포항시 트라우마 심포지엄'이 열리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발표에서는 '이태원 참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경북 산불'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재난에 대한 심리 개입 경험이 소개됐다. 현장 중심의 사례 발표는 실질적 대응 전략 수립과 기관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재난 피해자에 대한 심리회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국가기관, 지자체, 민간 전문기관의 역할 분담과 유기적 대응 시스템 구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특히 지역 간 협력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트라우마 회복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선 사회적 연대와 구조적 대응이 핵심"이라며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한 체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트라우마센터는 최근 흥해 신청사로 이전해 재난·사고 피해자를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과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관련 문의는 포항트라우마센터로 하면 된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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