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건축물 준공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건축물 사용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0년 9월 4일 건축허가 후, 약 5년 만의 준공이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416 일원에 위치한 해당 건축물은 지하 7층~지상 49층, 연면적 16만6149.86㎡ 규모다.

운수시설(여객자동차터미널)과 판매시설(백화점), 업무시설(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됐다.

운수시설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시설 확인을 마쳐 오는 6월 10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판매시설은 6월 27일 정식 오픈 예정이다. 업무시설은 6월 2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김진원 건축디자인과장은 “해당 건축물은 청주시 광역교통의 관문인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을 갖춰 시민 뿐 만 아니라, 타 지역 주민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며 “상징적인 경관과 시설을 갖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