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미취학 아동 위한 장난감 대여소 ‘장난감숲’ 본격 운영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은 미취학 아동을 둔 가정을 위해 조성한 장난감 대여소 ‘장난감숲’을 이달 초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장난감숲’은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을 맡고 있고 파동행정복지센터 1층에 자리잡고 있다. 수성구에 거주하는 7세 이하 영유아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연회원 가입 후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대여는 가정당 최대 2점까지 가능하며, 대여 기간은 14일이다. 대여 및 반납은 운영 시간 내 직접 방문해 진행해야 하며, 파손·분실 시에는 규정에 따라 변상해야 한다. 반납 기한을 초과할 경우 일정 기간 대여가 제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장난감 목록과 대여 현황은 ‘장난감숲’ 전용 홈페이지(www.suseongtoy.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오는 6월부터는 장난감 대여와 함께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이 매주 금요일에 운영될 예정으로, 회원을 대상으로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장난감숲은 육아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과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양육자들의 든든한 쉼터이자 배움터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