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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합창단, 제53회 정기연주회 '자유와 평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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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2025 APEC 앞두고 예술로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주시립합창단은 오는 6월 17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제53회 정기연주회 'PEACE & FREEDOM : 자유와 평화'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경주시가 세계를 향해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예술로 표현하고자 기획됐다.

경주시립합창단 제53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경주시청]

첫 무대는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뒤뤼플레의 대표작 '레퀴엠(Requiem)'으로 장식된다. 전쟁과 죽음을 넘어선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이 작품은 오르가니스트 박수원, 타악 정효민의 협연으로 감동을 더한다.

이어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한국 전통 민요 기반의 창작곡 등 폭넓은 레퍼토리가 이어지며, 첼리스트 우창훈과 무용가 임설아의 특별 출연이 무대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휘는 김돈 경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맡고, 사회는 아나운서 김언지가 진행한다. 웅장한 합창과 섬세한 앙상블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예매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김희경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연주회는 경주시가 문화예술을 통해 전하는 치유와 통합의 메시지"라며 "많은 시민과 음악 애호가들이 함께해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996년 창단된 경주시립합창단은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며 경주의 문화사절단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그간의 예술적 성과를 집약한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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