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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전춘우 전 KOTRA 상임이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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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현장감과 정책 감각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엑스코는 대표이사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를 거쳐 전춘우 전 KOTRA 상임이사 (58)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엑스코는 지난달 23일부터 대표이사 공개모집을 실시해 후보자를 접수한 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하고 이날 이사회에 보고를 마쳤다.

전춘우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사진=엑스코]

전춘우 내정자는 MICE(회의·관광·전시·이벤트) 산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KOTRA 상임이사,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이사, 킨텍스·벡스코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며 업계의 현장감과 정책 감각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엑스코는 전 내정자가 유관 기관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전시·컨벤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할 적임자로 보고 있다.

전 내정자는 오는 3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6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엑스코 관계자는 “전춘우 내정자는 조직 안정과 함께 엑스코의 외연 확장과 MICE 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적임자”라며 “지역 MICE 산업의 중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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