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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00억원 규모 '대전 D-도약 펀드'조성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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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대전투자금융과 3자 협약 체결
전략산업·딥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민간자본 유치 본격화, 하반기 본격 운용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첨단 기술 기반 기업 지원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대전 D-도약 펀드’ 조성에 나섰다.

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나은행·대전투자금융㈜과 대전투자금융(주) 제1호 모펀드인 '대전 D-도약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1000억원을 출자하고, 대전투자금융㈜은 대전시가 선정한 6대 전략산업(ABCDQR)·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간접 출자·직접투자를 추진하는 등 펀드 조성과 운용을 총괄한다.

대전시가 하나은행 및 대전투자금융㈜과 2000억원 규모의 대전투자금융(주) 제1호 모펀드인 ‘대전 D-도약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대전시]

하나은행의 대전 D-도약 펀드 1000억원 출자는 충청은행부터 이어져 오는 대전시와의 60여년 인연과 우정을 바탕으로 한 대전하나시티즌에 이은 또 하나의 통큰 투자로, 사실상 지방은행으로써의 역할을 실천하며, 대전 지역발전 기여에 의미가 크다.

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기업들이 성장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창의적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갖춘 초기 기업의 선제적 발굴과 육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펀드는 자금 조성 완료 후 6월 말 출정식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

운용 방식은 펀드 내에서 유망기업을 선정해 간접 투자자(LP) 참여와 함께 직접투자 병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대전시 관계자는“지속 가능한 펀드 운용을 통해 민간 자본이 혁신 산업에 안정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기반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나노·반도체, 바이오, 우주항공 등 딥테크 분야 집중 투자로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을 대전이 선도적으로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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