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비뇨의학과에 근무하는 사혜원 간호사가 특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3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사혜원 간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10만원을 병원에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로 11년째 근무 중인 그는 의료계 전반의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병원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고 한다.

사혜원 간호사는 “오랜 시간 몸담고 정든 충북대병원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 모이면 병원 발전을 위한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원섭 충북대병원장은 “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는 병원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과 주인의식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동”이라면서 “병원 구성원 모두가 어려움을 극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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