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 ‘대학-고교 연계 동아리 지원사업’ 업무협약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12일 대전예술고등학교에서 목원대학교, 대전예술고등학교, ㈜디몽과 4자 간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일환으로 2024년 대전시가 유치한 연간 200억원(5년간) 규모의 사업 추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대학·고교 동아리의 창의적인 관광 아이디어를 활용해 ICT 기반 디지털 관광 콘텐츠를 공동 개발한다. 주요 내용은 △관광·문화·예술·IT·콘텐츠 분야 협력 △동아리 활동 지원 △공동 프로그램 발굴 등이다.

대전관광공사는 ‘꿈씨 패밀리’ IP 사용 지원, 동아리 행사 참여 기회 제공, 개발된 콘텐츠를 공사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의 관광 콘텐츠를 한층 더 풍부하고 혁신적으로 만들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관광 분야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위한 꿈씨 패밀리 IP사용 협조, 동아리의 공사 주관 각종 행사 참여기회 제공을 비롯해 협업 결과물인 ICT 기반의 관광 콘텐츠를 공사 목적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윤성국 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협업해 참신한 대전관광 콘텐츠를 기획하고 이를 토대로 민간 전문업체의 IC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예술적 시각으로 접근해서 ICT 기술로 구현되는 유니크한 관광 콘텐츠가 창출되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