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국제교육원(원장 김흥준)이 도내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6개 언어로 구성된 취학·진학·진로 자료집인 ‘위드(WITH)’를 발간했다.
13일 교육원에 따르면 ‘위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내 교육제도 이해를 돕고자 제작했다.

자료집은 △초·중·고등학교 취학 절차 △공교육 진입 방법 △도내 고등학교 정보 △진로 설계 방법 등을 담았다.
언어적 장벽으로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중국어와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영어, 일본어 등의 언어로 제작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교육원은 도내 각급 학교와 유관기관에 위드를 배부하고, 온라인에도 공개할 계획이다.
김흥준 국제교육원장은 “자료집은 이주배경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격차 없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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