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6·3 조기 대선의 막이 오른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도 주요 정당들이 대선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선거대책위원회와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은 12일 출정식을 갖고 저마다 '지역 발전 공약'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출정식에 앞서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의 위대한 미래를 만들겠다"며 도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이원택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당 선대위는 전북 골목골목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주민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농어민 소득 보장,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어가겠 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어 "전북특별자치도당 선대위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역사적인 93% 득표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민 여러분만을 바라보며, 오직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과 실천으로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에 이어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전주권 합동유세를 열어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도 이날 오전 8시 대선 출정식을 갖고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사거리에서 출근길 유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세전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이어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갖고 "야당이 행정부마저 장악하게 된다면, 삼권을 모두 쥐고 대한민국을 독재의 길로 몰고 갈 것이 분명하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그 길을 막아야 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조배숙 도당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2036 하계올림픽을 전북에 성공적으로 유치하겠다"고 지역 공약을 내놨다.
조 위원장은 또 "전북의 새만금을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 새만금으로 완성하고, 사통팔달 전북을 위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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