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일 2025년 유보통합 시범 운영 기관의 교원을 대상으로 '온(溫)맘미소교사단' 학습공동체 운영을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책임교육제 강화'와 '유보통합 실행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 격차 해소 및 현장 중심의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온맘미소교사단'은 영유아학교 시범 기관의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교원학습공동체로, 상호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공동 연구하고,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유보통합을 앞두고 유아교육의 방향성과 현장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습공동체는 팀 단위로 구성되며, 월 1회 이상의 수업 협의 및 성찰, 공동 토론과 연구 자료 축적 활동을 수행한다. 연구 결과는 도내 교원들과 공유함으로써 학교 간 전문성 교류도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교원 역량 제고를 위해 오는 30일(동부권)과 다음달 13일(서부권), 두 차례에 걸쳐 권역별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이음교육' 운영 사례와 디지털 놀이 실행 방안 등 현장 중심의 실천적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온맘미소교사단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따뜻한 교사 공동체로, 자율 연구를 통해 유보통합 시대의 유아교육 질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경북교육청은 현장의 교사들이 중심이 되는 유아교육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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