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동명)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난 10일 서구 꼼지락공원 일대에서 ‘팝업 선거체험관’을 운영하며 선거 참여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서구 메이커 활성화 축제 ‘꼼지문화놀이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책 중심의 선거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실제 투표 절차를 재현한 체험투표소와 투표지분류기를 활용한 모의 개표 시연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기표소에 들어가 모의 투표를 경험하고, 개표 절차도 가까이서 지켜보며 선거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자녀와 함께 생애 첫 투표 체험에 참여하면서, 유권자로서의 소중한 권리와 책임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교육적 의미도 함께했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정책·공약 포토존에서는 참가자들이 정책선거 실천을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체험관 운영이 미래 유권자인 청소년들에게 선거의 의미를 알리고, 정책과 공약 중심의 유권자 의식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가 후보자의 정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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