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분기 영업이익 6380억원…전년比 51%↑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9360억원과 영업이익 638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잡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51% 늘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2419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LG의 1분기 매출은 △상표권 및 임대 수익 1234억원 △지분법 손익 4821억원 △연결종속회사 매출 등 1조3306억원으로 집계됐다.

LG는 "전자 계열사들의 매출 회복으로 상표권 사용 수익이 지난해보다 4% 증가했고, 디스플레이 실적 개선과 전자·화학 지분 확대 효과로 지분법 손익이 51%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상장한 LG CNS의 실적이 개선되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도 1년만에 2354억원 상승한 580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LG의 1분기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3조1595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