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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파워풀대구페스티벌’ 9일 전야제 시작…“시민이 주인공 되는 거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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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퍼레이드 전문팀의 다이나믹 퍼포먼스’
‘8차선 도로 위의 퍼레이드용 대형 런웨이무대 설치’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 대표 시민 참여형 축제인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자유로운 거리, 활력있는 퍼레이드’를 슬로건으로 오는 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사흘간 대구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을 맡아 처음으로 추진되며, 축제 전문 감독단을 중심으로 무대·공간 연출, 글로벌 퍼레이드 강화 등 다채로운 변화를 시도하며 대구 대표 축제의 위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파워풀대구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사진=대구시]

특히 국채보상로 일대에는 국내 최초 ‘런웨이형 퍼레이드 무대’와 ‘2.28기념중앙공원 특설무대’가 도입된다. 약 100m 길이의 런웨이형 무대는 퍼레이드팀의 창의성과 관람 편의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주변 8차선 도로에는 잔디 무대를 설치해 ‘차 없는 거리’로 시민에게 개방된다.

9일 전야제는 개방형 리모델링을 마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리며, 무대 공연과 거리 퍼포먼스가 병행된다. 피크닉형 공간 활용을 위해 잔디밭에는 빈백과 캠핑의자를 비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도록 구성된다.

메인 프로그램인 퍼레이드 부문에서는 기존 일반·아동청소년·실버·글로벌 부문 외에 국내외 전문 퍼레이드팀이 참가하는 ‘스페셜 부문’을 신설했다. 올해는 총 11개국 17개 해외팀이 참여해 자국 전통문화를 반영한 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 퍼포먼스는 역대 최다 참여팀과 자원봉사자 ‘파워풀프렌즈’, 시민 대표단, 교통경찰 등이 참여해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축제 참여 동기를 북돋는 자리로 꾸며진다.

‘시민클라운’, ‘K-댄스파이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일반 시민이 분장해 거리에서 시민들과 교감하는 ‘시민클라운’은 올해 처음 도입되며, 거리 경연대회는 예선 신청자가 360명을 넘어설 만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축제에는 총 6044명의 참여팀과 80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및 스태프가 참여할 예정이며, 조직위원장인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대구형 축제 모델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국채보상로 서성네거리~공평네거리 구간에서 열리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축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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