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난 7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신규 위원 20명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연간 운영 계획을 논의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전 위원장과 간사, 신규·연임 위원을 포함해 총 45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감사패 전달, 구청장 인사말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임원 선출과 위원회 일정 논의 등이 이어졌다.

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공개모집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총 50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20명의 위원은 기존 위원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제안한 예산 사업을 심의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며, 예산 편성과정 전반에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신규 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다양한 주민의 목소리가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북구청은 이번 위촉을 통해 지역의 예산과정을 더욱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주민 참여 행정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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