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역삼으로 본사 이전⋯"새로운 출발"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은 서울 서초구 마제스타시티에서 강남구 '역삼 823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위대한상상은 고객 접점을 넓히고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본사 이전을 결정했다. 강남구로 본사를 이전한 것은 6여 년만이다.

영업, 마케팅, 경영지원 등 핵심 조직이 역삼으로 이동했다. 다만 연구개발(R&D) 부서는 서초 마제스타시티에 그대로 남아 본사와 협업한다. 최적의 환경에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원화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권태섭·조형권 요기요 공동대표는 "이번 본사 이전은 고객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빠르게 움직이는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다시 한번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또 다른 성장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