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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3월 산불 피해 국가유산 36건 복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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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 긴급 보존처리 등 마치고, 2026년까지 488억 투입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국가유산청이 지난 3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가유산 36건을 내년까지 복구한다.

국가유산청은 산불피해를 입은 국가유산을 올해 안에 긴급 보존 처리와 함께 복구 설계를 마치고, 내년까지 총 488억원을 투입하여 순차적으로 복구 공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피해를 입은 국가유산은 국가지정유산 13건(보물 3건, 명승 4건, 천연기념물 3건, 국가민속문화유산 3건)과 시도지정유산 23건(유형문화유산 5건, 기념물 3건, 민속문화유산 6건, 문화유산자료 9건)에 이른다.

지난 3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산불 피해를 입은 청송 ‘서벽고택’(국가민속문화유산)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가유산청]

복구 작업은 유산 가치 훼손 정도와 시급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진행된다. 특히 산불을 피해 임시 보관 중인 동산문화유산 19건 1556점은 조속히 원래 자리로 옮겨질 예정이다.

자연유산에 대해서는 병충해 방제, 영양 공급 등 생육 개선과 자연 복원을 위한 관리가 이루어진다.

이번 복구에는 국비와 지방비 외에도 복권기금과 하이브의 기부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산불 피해 국가유산의 가치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국가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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