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생활체육 볼링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나누는 전국 규모의 볼링대회가 부산광역시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볼링협회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BIG5 스포츠 페스타 in 2025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생활체육 볼링대회’를 개최한다.
부산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대한볼링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구 대연동 소재 대연킴스볼링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전국의 만 19세 이상 생활체육 볼링 동호인이다. 대한볼링협회에 등록된 전문선수나 현·전직 실업선수, 국가대표, 프로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경기는 단체전(클럽 3인조)과 개인전으로 구성되며, 개인전은 예선 4개 조로 나눠 3게임 합산 점수로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본선은 1개 조로 통합돼 6게임 합산 순으로 상위 4명을 선발하고, 이후 MBC TV파이널 방식(4강 스텝레더)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단체전은 총 10개 조로 나뉘어 클럽 3인조가 개인별 3게임, 총 9게임 합산 점수로 순위를 겨루며, 1위부터 4위까지 시상한다. 단, 1조와 2조는 부산광역시 단체전으로 별도 시상된다.
송연익 부산광역시볼링협회 회장은 “볼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으로, 건강 관리에도 적합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의 활성화는 물론 부산이 생활체육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관련 문의는 부산광역시볼링협회 또는 협회 공식 다음카페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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