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영동군이 경북 김천시에 김천시립추모공원 화장장 이용료 감액을 공식 요청했다.
7일 영동군에 따르면 정영철 군수는 지난 2일 김천시청에서 배낙호 시장과 만나 이같이 건의했다.
건의 핵심은 김천시가 영동군을 준관내 지역으로 지정해 이용요금 할인 혜택 적용해 달라는 것이다.
정 군수는 배 시장에게 “김천시립추모공원의 안정적 운영에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고 본다”며 “영동군을 준관내 지역으로 지정해 적정한 이용료가 적용될 수 있도록 배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군은 “지역 화장 수요자의 42%가 김천 화장장을 이용하고 있다”며 “김천시립추모공원은 접근성이 좋아 영동군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화장장려금 지원 조례를 근거로 군민이 타 지역 화장장을 이용 시, 실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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