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내 영화관 2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영화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CGV경산점은 오는 7월 말까지 초·중·고교생 및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장 발권 시 2000원 할인, 스몰세트(팝콘M+탄산음료M) 1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발권도 현장에서 정산 절차를 거치면 동일한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메가박스 경산하양점은 8월 말까지 초·중·고교생 및 학교밖청소년에게 현장 및 온라인 발권 모두 7000원 관람 혜택을 제공하며, 영화표를 지참하면 팝콘(R) 무료 제공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다만 두 영화관 모두 중복 할인은 불가능하며, 혜택 적용을 위해 학생증·청소년증·건강보험증 등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경산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친화도시를 향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경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관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1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자치 기구로, 지역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 정책에 반영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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