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이 지난 3일 달성테크노폴리스 생활체육광장에서 개최한 ‘어린이날 큰잔치’가 궂은 날씨 속에서도 3000여 명의 가족들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연휴 시작일에 맞춰 진행됐고 코코몽 싱어롱쇼, 버블쇼, 벌룬쇼, 댄스 퍼포먼스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무대 위를 가득 채웠다.

행사장 전역에는 20여 개의 체험 부스와 함께 먹거리, 캠페인, 플리마켓 부스 등이 운영돼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작년 개관한 실내 어린이 놀이공간 ‘네버랜드’는 이날 무료 개방돼 회차마다 입장권이 즉시 매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무료 개방된 달성화석박물관 역시 문전성시를 이루며, 전체 방문객 중 41%가 어린이로 집계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수많은 가족들이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웃음이 지역의 미래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